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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고를 때 첫 번째는 제목을 보고 두 번째는 목차를 보고, 세 번째는 본문을 맛보기로 읽어본다. 이 책은 서점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제목과 목차가 부자가 되고 싶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싶은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이 책의 저자 소개, 줄거리 및 느낀 점은 아래와 같다.
저자 소개
저자 사이토 히토리는 중학교 졸업이 전부라지만 일본에서 성공한 사업가이자 부자로 주목받았다. 그의 얼굴이나 신상정보가 공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일본 사업소득 전국 고액납세자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었다고 한다. 또한, 2004년까지 누계 납세액이 총 173억 엔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여러 권의 책을 출판하였으며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그의 저서는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외에도 <돈의 진리>, <부자의 운>, <철들지 않은 인생이 즐겁다>, <괜찮아, 분명 다 잘될 거야>, <부자의 행동습관> 등이 있다.
줄거리
책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은 부제가 반드시 성공하는 1퍼센트의 법칙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목차에서는 그 1퍼센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장 '일천 번의 법칙'에서는 세상은 의외로 참 단순하며 그런 단순한 세상을 멋지게 살아가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한다. 2장 '운의 법칙'에서는 좋은 운을 불러오기 위해 그저 몇 가지 말을 소리 내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 말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로 앞으로의 내 인생을 긍정적으로 풀어갈 것인지 부정적으로 풀어갈 것인지가 달라진다고 보면 된다. 3장 '균형의 법칙'은 세금을 내고 내 지혜를 나누고 하는 행동이 왜 필요한 것인지, 베푸는 마음이 있어야 지혜로운 부자, 풍요로운 부자로 살 수 있다고 한다. 4장 '가속의 법칙'에서는 즐거운 부자가 되기 위한 법칙에 대해 말합니다. 밝은 얼굴과 힘찬 대답, 일을 놀이처럼 등의 방법이 있다. 5장 '78점의 법칙'은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바탕으로 완벽하지 않아도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자가 되고 싶고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고 싶지만 왜인지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내뱉는 말을 바꾸고 생각과 마음가짐이 바뀌고 결국 행동도 바뀌게 되어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경험하게 될 것이다.
느낀 점
이 책의 장점은 뭔가를 거창하게 해 보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내뱉는 말 한마디부터 시작하게 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나는 참 행복해", "못할 것도 없지", "난 참 풍족해", "나는 참 운이 좋아" 등 이런 말들이다. 이런 말들을 반복하다 보면 갑자기 행복해지고, 없던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는 느낌이다. 저자는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이런 말을 반복해서 하라고 한다. 평소 말의 힘, 말의 중요성을 믿는 나이기에 의심할 여지없이 따라 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접한 그다음 주에 중요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간절했던 나는 사이토 히토리의 조언대로 생각날 때마다 그 말을 따라 했다. "난 참 운이 좋아", "난 참 행복한 사람이야", "감사하다"... 신기한 것은 이 말을 할 때마다 정말 내가 바라는 대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불과 3일 만에 내가 원하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믿기지 않는 결과였지만 말의 힘과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순간이었다. 내가 책을 고르긴 했지만 마치 운명처럼 그 타이밍에 나에게 왔다는 점이 기분을 묘하게 만들었다. 말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내뱉는 모습을 보일 때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걸 고쳐주기 위해 이 책이 나에게로 온 것이 아닐까 싶은 과장된 생각마저 들었다. 여하튼 감사한 책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중간중간 입으로 중얼거려 본다. 단순히 부에 대한 책이 아니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있거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자주 느끼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