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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내 모습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던 시점에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의 제목 <나를 바꾸는 연습>을 보고 마음이 이끌렸다. 현재 내 모습에 불만족해서 뭔가 바뀌기를 바란다면 단 10초면 된다. 이 책을 보고 따라 해 보시라! 다음은 이 책의 저자 소개, 줄거리 및 느낀 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다.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는 '오히라 노부타카'로 일본인이다. 그는 행동 이노베이션 전문가로 일본 내에서 멘털 코칭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또한 앵커링 이노베이션(Anchoring Innovation)의 대표이사다. 그는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1분 행동 이노베이션'이라는 것을 만들어 각계 유명인사를 비롯해 5,000여 명 이상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코칭했다. 이는 입소문을 났고 그의 강연은 항상 만석이었으며, 코칭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개월 이상 대기해야 했다고 한다. 직접 만나러 가기 어려운 경우, 책 <나를 바꾸는 연습>에서는 구체적인 나를 바꾸는 연습 방법으로 '10초 액션'을 설명하고 있으니 도움이 될 만한다. 이 외에도 그의 저서는 <하루 50초 셀프토크>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줄거리
이 책은 크게 다섯 가지 레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레슨은 불과 '10초'만에도 사람이 바뀐다는 내용으로 10초 액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레슨은 '10초 액션'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10초 동안 무엇을 할까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 없다. 그저 자신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좋아지게 할 행동을 단지 10초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너무 오래 앉아 있어 몸이 찌뿌둥해지는 기분이 든다면, 잠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스트레칭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세 번째 레슨은 이 '10초 액션'을 7일간 지속할 것을 제안한다. 7일간의 행동이 극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변화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이 행동이 극적인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네 번째 레슨은 '10초 액션 가속화 기술'로 먼저 앞선 10초 액션을 7일간 하는 단계를 거친 후에 진행하는 방법이다. 10초 액션에 좀 더 힘을 싣는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6가지 방법이 있으며 그중에서 하나라도 본인의 마음이 동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레슨은 10초 동안 하는 '자기 응원 액션'에 대한 것이다. 객관적인 '자기 수용'이 없는 '자기 긍정'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먼저 받아들인 후 '자기 긍정'과 같은 셀프 응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느낀 점
그동안 나 스스로의 기분과 감정에 대해서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좀 미숙했다는 걸 최근에 느꼈다. 그래서인지 소극적으로 변한 나에 대해 내심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이 문제를 깨고 나오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그래서 도서관에 갔을 때 이 책에 끌렸나 보다. 설명만 늘어놓는 책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 있어서 좋았고, 그 행동이 단 10초면 된다는 글에 또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이틀에 걸쳐 나는 이 책과 A4 용지, 펜 하나를 놓고 시간 날 때마다 책에서 요구하는 대로 써보고 깨닫고 느꼈다. 그리고 지금은 '7일간의 10초 액션'을 실행한 지도 딱 2일째 되고 있다. '10초 액션'은 그 순간 내 기분을 조금이라도 낫게 만드는 어떤 행위를 10초 동안만 하면 되는 것이다. 내 기분과 감정에 집중하고 스스로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지금보다 기분이 더 나아질까?를 생각하게 한다. 이 행동은 글만 보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내 기분은 물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 하루가 진행되는 것 같은 감정을 선물한다. 저자는 말했다. '10초 액션은 변화의 시작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 지금의 나와 7일 후의 나, 그리고 한 달 후에 내가 점점 더 내가 원하는 쪽으로 변화된 모습이길 기대하게 된다. 나는 어떤 책을 보더라도 항상 이 책은 나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때마침 나에게 필요한 것을 알려주러 온 운명의 책이라고 말이다. 그 운명은 매번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