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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책 부자의 그릇에 대한 저자 소개와 줄거리 및 느낀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내가 돈을 이해하고 다루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 혹은 돈을 벌고 있는 와중에 내가 놓친 것은 없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저자 소개

책 <부자의 그릇> 저자는 이즈미 마사토로, 그는 일본의 금융 교육 전문가입니다. 그는 20대에 IT벤처기업을 창업한 이후, 재무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일본 파이낸셜 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도 대표이사로 있는 이 아카데미에는 일본에서만 6만 명이 넘는 수강생이 있으며 경제 입문, 회계, 재무, 경제신문 보는 법, 주식과 부동산 투자 교실 등 다양한 재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부동산 관련 사이트 등 5개 회사를 경영하면서 일본 내에서 금융 관련 검정시험을 만들기도 했으며, 재무 능력과 관련된 강연 활동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녀노소,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이 돈에 눈을 뜨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외의 다른 저서로는 <돈의 교양>, <금전 지성> 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책 <부자의 그릇>은 한국의 수많은 젊은 부자가 꼽은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라는 칭송을 얻으며 꾸준히 인기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부제는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에 대한 것으로 제목에서부터 이 책이 말하려고 하는 바가 명확한 책입니다.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부자인 노인과 인생의 실패를 맛보고 좌절하고 있던 한 남자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내용이 전개되어 편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자의 그릇이란 무엇인지를 일깨워줍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부자의 그릇, 즉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분별력과 돈을 다루는 건 별개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또한 돈의 노예가 되면 주변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교훈도 줍니다. 돈을 맹목적으로 좇는 삶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고 가족을 지키는 그런 인생을 살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돈의 속성과 앞으로 내가 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그 안에서 인간관계는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느낀 점

인생은 우리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돈을 다룰 때도 이 부분에 대한 염려가 큰 사람은 돈을 투자하는 데 있어서 시뮬레이션만 반복하고, 때를 기다릴 뿐입니다. 돈 공부를 하면서 저는 스스로 투자하는 데 있어서 결단력을 갖췄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저도 투자 앞에서 머뭇대고는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갑작스레 생기는 물욕 앞에 굴복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점들이 이 책을 선택하고 읽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책 리뷰를 쓰면서 생각나는 가장 와닿았던 부분을 세 가지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입니다. 이는 소비인지 투자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인데요. 시장에 내놓아졌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 것인가는 이 두 단어를 구분할 수만 있다면 예측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 말만으로 갑자기 물욕이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구매하기에 앞서 신중해지고 투자자의 관점에서 구매 여부를 결정하려는 시도를 하게 됐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입니다. 제가 지금 버는 돈의 액수는 저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최근 여러 책들을 통해 나를 알리는 '브랜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또 한 번 자기 PR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돈을 다루는 능력은 경험을 통해 키울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처음부터 많은 돈을 바라는 사람들의 행태를 꼬집는 표현으로,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고 그러면서 점점 크게 벌며 돈을 다루는 능력도 돈의 크기만큼 차츰차츰 생긴다는 것인데요. 저는 이번주부터 여윳돈으로 작게 투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차츰 경험을 늘려나가며 잃지 않는 투자, 많은 돈을 벌어도 감당할 수 있고 더 많은 돈을 만들어내는 투자자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이 리뷰를 마칩니다. 참고로 돈이 목적이 되어 가족의 중요성을 잃지 않도록 하는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으니 돈을 벌겠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은 일본의 경제금융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가 돈의 본질과 인간관계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한 권에 담은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 사업 실패담을 바탕으로 한 경제 소설로, 한때 12억 연매출의 주먹밥 가게 오너에서 3억 원의 빚을 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한 사업가가 우연히 만난 부자 노인과 7시간 동안 나눈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돈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노인은 남을 위해 돈을 쓰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람들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어떻게 돈을 불러 모으는지, ‘신용의 원리’에 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준다. 이를 통해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여기며 좌절한 인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돈을 장악하는 힘을 불어넣어준다.
저자
이즈미 마사토
출판
다산 3.0
출판일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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