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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우리가 만나기 어려운 대가로부터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 <부자의 언어> 책은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진짜 부를 얻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 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는 이 책에 대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낀 점에 대한 것이다.
저자 소개
책 <부자의 언어> 지은이 존 소포릭(John Soforic)은 척추 교정사로 일하던 평범한 사람에 불과했지만 그러다 성공적인 부동산 사업가가 되었다. 그의 20대는 특별한 재능이나 대단한 학력과 같은 경쟁력이 있는 시기가 아니었다. 그러다 돈 없이는 불편함을 넘어서 불안과 공포로 가득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걸 경험하고 각성하게 된 것이다. 부는 '경제적 자유'를 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본인의 아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한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줄거리
이 책은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를 묻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알려주는 '진짜 부'를 향한 인생 수업이 담겨있다. 픽션과 논픽션을 갖춘 소설의 형태로 '부의 정원사'가 3부에 걸쳐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준다. 현실적인 일화들로 각각의 이야기로 구성했는데 이는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교훈을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1부는 부의 정원사에게 정원 일을 배우며 부의 초석을 쌓는 일을 배울 수 있다. 2부는 부의 정원을 가꿔나갈 수 있는 부의 언어·씨앗·덕목을 언급한다. 3부는 정원사가 이 부와 관련된 교훈들을 담아 제작한 책을 유산으로 남기며, 그의 정원에 꽂힌 표지판에는 그의 특성이 잘 나타난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목적을 지니고 열정과 양심에 따라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란다." 한 발자국 더 들어가 내용을 살펴보면, 부의 정원사는 경제적 안정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지속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꾸준히 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매일 밤 시각화와 같은 이미지화하는 작업을 통해 목표를 마음속에 새기며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성취감 있는 일이 경제적 부로 향하는 여정에 힘을 준다고도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험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하며, 거기서 모두의 심장이 뛰는 일이 아닌 자신에게 설레는 일을 추구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본인에게 성취감을 주는 일을 한다면 나태해지기 쉬운 부로 가는 여정에 힘이 될 것이다고 말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의 핵심은 '부'라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과 왜 원하는지 알고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을 찾아간다는 점이다.
느낀 점
저자도 말한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부로 향하는 문이 열리기까지는 정말 쉽지 않았다는 사실이다".라고... 나 또한 여러 경제나 재테크, 부업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부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를 얻는 것도 그렇고 그 길을 한눈팔지 않고 나아가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자주 느낀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됐던 점은 지속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것이었다. 위의 줄거리에 적은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내게 와닿았던 내용 위주로 정리하게 된다. '느낀 점' 파트에서도 간단히 그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의 부의 정원사는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앎으로써 자기의 열정과 능력이 잘 결합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것을 해내면서 성취감을 느끼다 보면, 노력하지 않아도 부를 향해 가는 여정을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그리고 매일 얻고자 하는 것을 미리 그려보는 시각화 작업까지. 보통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서부터 성과를 내다보면 성공에 더 빨리 다다를 수 있고, 그 성공 경험을 토대로 다른 영역으로 확장해 가며 차츰 부를 쌓아나갈 수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부터 열정을 되찾아보자는 마음을 가졌지만 어째서인지 여전히 그 마음을 지속하고 실천하기는 쉽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나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숙제가 주어졌다. 어제 리뷰했던 <파이어족이 온다> 책에서 얘기한 3가지 질문과 함께 남은 주말 동안 더욱 솔직하게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