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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신가요? 부의 법칙을 알고 싶으신가요?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부를 끌어당기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 책의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낀 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는 토머스 스탠리(Thomas J. Stanley)와 세라 스탠리 펠로(Sarah Stanley Fallaw)이다. 먼저 토머스 스탠리는 부자학의 권위자이자 저술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고,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20여 년간 마케팅 교수로 재직해 왔다. 그동안 미국 백만장자들에 관한 논문을 40여 편 이상 썼는데 이 논문 내용이 언론 매체와 대중 매체에 여러 차례 인용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부유층 시장을 전문으로 하는 판매 마케팅 전략을 연구하는 애플루언트 마켓 인스티튜트(Affluent Market Institute, Ltd)에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은 '미국 10대 경영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의 후속 편으로 그가 이 책을 집필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함께 이 책을 써왔던 그의 딸 스탠리 펠로 박사가 마무리해 세상에 나온 책이다. 세라 스탠피 펠로 박사는 조지아대학교에서 응용심리학을 전공하고, 산업 및 조직심리학 관련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산업심리학자이자 데이터포인츠 대표로 있다. 데이터포인츠에서는 고객 심리 정보를 분석하는 것 외에도 부를 축적하는 행동과 그 행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줄거리
이 책은 제1장부터 7장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부자들의 핵심습관과 특성 그리고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부자가 되는 핵심 요인이 있다고 강조한다. 2장은 부에 관한 7가지 오해에 대해 설명한다. 그중 몇 가지만 간단히 나열해 보면, '성공하려면 성공한 집단에 들어가라'는 말에 대해서는 누구나 미국에 간다고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들어 반박한다. 또한 '소득이 곧 재산이다'라는 말은 소득은 과세되기 때문에 실현 소득은 최소화하고 미실현 소득을 최대화하는 게 맞다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워런버핏은 기부를 약속해 소득세를 특별면제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더 나아가 백만장자 중 80%는 자수성가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색안경 끼고 그들을 볼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을 모방해야 한다고 한다. 즉, 부에 관한 신화를 깨부수고 부를 쌓는 데 믿을 건 내 능력뿐이라는 것이다. 3장과 4장에서는 백만장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으로 '과소비하는 부모가 키운 자녀는 똑같이 과소비하는 경향이 높을 것이다'라고 하며 소비를 제한하고 절약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게다가 백만장자들의 SNS 사용시간은 주당 2.5시간뿐으로, SNS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각종 홍보와 마케팅에 자주 노출되므로 소비 중독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그 외에도 부자들이 의류나 자동차 등을 소비하는 데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5장에서는 백만장자의 DNA가 바로 인내심이라고 말한다. 백만장자가 되는 데에는 지능은 관계없고, 절제력과 성실함,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통한 인내심이 있다면 오랜 시간 꾸준히 원하는 목표로 정진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6장에서는 부자들은 직업적으로 안정보다 모험을 택한다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일에 대한 경험을 빨리하는 것이 재산 형성에 중요한 요소라고 하며, 그래서인지 백만장자들의 첫 번째 직업이 주로 '영업사원'이었다고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이 책을 읽는 예비 이웃집 백만장자를 위한 투자 조언이 이어진다.
느낀 점
책을 읽으면서 필기했던 내용들을 다시 보았다.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절약하고, 소득을 투자를 통해 키워나가고, 독서 시간을 많이 갖고, 운동하는 것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부자가 되는 초석인 절약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가정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내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부모님이 가계 재정에 대해서는 어린 나와 공유하려 하지 않았다. 어리지만 도움이 되고 싶고 궁금한 마음에 부모님께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어봐도 '너는 신경 안 써도 돼'라는 말이 되돌아오기 일쑤였다. 이 말은 은근히 나에게 상처가 됐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커서도 재테크에 크게 관심 갖지 않고 저축이 가장 좋다고만 여기는 '무사안일주의' 태도로 하루하루를 살게 했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이게 내 인생에 걸림돌인지도 몰랐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게 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자 독립적으로 살기 위해 돈의 중요성을 깨닫고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까지 읽게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과거에 어떤 경제적 교육을 받았는지가 빠른 재정 독립을 이루는 데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나처럼 뒤늦게라도 깨닫고 인생의 방향을 다시 설정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 우리 부모님은 나와 가계 재정을 공유하지는 않았어도 절약이라는 부의 초석을 중요한 유산으로 물려주셨다. 감사하다. 부자가 될 행동을 갖춘 사람인지, 아니라면 보완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알아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