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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휴가 기간 중에 읽었던 책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는 개인적으로 만들어두었던 책 추천 리스트 중 하나였다. 당시 이 책이 나에게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택했었다. 그리고 그 기대대로 마음을 울리고, 의지를 심어주는 조언이 많았다. 다음으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낀 점에 대해 알아보자.

 

 

저자 소개

저자의 이름은 전성민으로, 20대 시절을 아무 목표나 계획 없이 게임으로 보내며 시간을 허비했다가 31살 문득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이 있나'라는 질문을 맞닥뜨렸는데 정작 자신은 어떤 것에도 내 인생을 걸어본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고시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 이전에 없었던 간절함이 지금의 본인에게는 있기 때문에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저자는 한 번의 고배는 있었지만 결국 행정고시와 입법고시를 동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 낸다. 또한 그는 독서의 중요성을 알기에 3,000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 독서들을 통해 힘든 일이 있거나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그  답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 스스로 입증해 보였듯 많은 사람들이 각자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이 책은 우연히 시작된 질문 하나가 불러일으킨 생각의 변화가 어떻게 성공으로 귀결될 수 있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줄거리

자기 자신을 스스로 믿고 인정한 후에, 간절하게 원하는 것에 몰입하고 겸손함과 끈기 있게 지속해 나가야 함을 각 장 별로  나눠 저자의 사례를 빗대어 설명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본인에게 적용시키려면 나부터가 스스로를 인정하고 믿어줘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미래를 끌어당긴다. 그렇게 마인드를 세팅하고 난 후에는 본인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향해 몰입하라고 제안한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말을 인용하면 인생의 한 번이라도 무언가 시도해 보고, 그것에 몰입하라고 이야기한다. 덧붙여 나쁜 일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시도하기를 망설이는 사람에게 위로가 될 내용이다.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일이 맞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제일 처음 언급한 소크라테스 말처럼 너 자신을 알라가 중요하다. 그리고 될 거라고 생각하고 밀고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도 겸손함과 끈기 두 가지를 강조한다. 라틴어로 유명한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말처럼 인간은 끝이 있는 존재로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끈기는 이 책의 마지막 챕터 5장 제목으로 단 번에 이해된다. 멈추면 실패지만 끝까지 밀고 나가면 실패가 아니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자신에게 직면한 문제를 얼마든 해결해 낼 수 있다고 믿고 정말 해낸다. 방향성이 흔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의 각 장마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느낀 점

이 책을 읽었던 시기가 8월 초였는데 굉장히 무더운 날씨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금방 지치고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바라던 꿈과 목표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무더위와 체력 저하가 정신을 흩트려놓면서 집중하지 못했던 때였다. 그래서 나를 자극시켜 줄 존재로 이 책을 택했는데 나의 선택이 옳았다! 내가 책을 선택한 것도 있지만 책이 나를 찾아왔고 내가 알아본 것 같은 운명적인 느낌이었다. 저자가 그랬듯 하기로 결정하고 마음먹은 일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 당시에 나는 그러지 못했다. 각자 외모가 다르듯 성격도 스타일도 다른데 나에게 맞지 않는 남의 성공 방식을 너무 끼워 맞추려다 보니 사달이 난 것이다. 그래서 먼저, 내가 목표를 처음 세웠던 그 당시의 초심자의 마음을 되새기고 목표를 해냈을 때 펼쳐질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고 나서는 5년, 3년, 1년, 매달, 매일의 목표를 설정하고 하루하루의 목표부터 성취해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 행동했다. 매일의 목표를 해 나가자 매달 그리고 1년 동안 이루려던 목표에 점점 가까워졌다. 성취감과 자존감이 올라가며 하루하루가 더욱 즐거워졌다. 혹시 내 인생이 잘 안 풀린다고 생각된다면 그러지 말고 본인에게 더욱 집중하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 나가기를 바란다. 이 성취감이 주는 힘이 은근히 강해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자신감의 원천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오늘 하루 무조건 해야 하는 그 일을 찾아 실행해 보자. 어려운 걸 할 필요는 없다. 그저 밀려있던 집안 청소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고, 하루에 한 줄씩 글쓰기 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쉽게 시작해야 오래갈 수 있다. 저자가 해냈듯 우리 모두에게는 해낼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 있다. 믿어보자.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
20대를 게임 폐인으로 보내다 31살에 공부를 시작,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에 동시 합격한 전성민 작가 책이 출간됐다. 책은 자신의 경험과 3,000권의 독서에서 얻은 지혜를 더해 ‘성공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20대 중반 고시 공부를 5년이나 했으나 합격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했다. 그러고는 게임에 빠져 폐인으로 지내다 쫓기듯 군대를 갔다 오니 31살. 가진 것도 없고, 이룬 것도 없고, 계획도 없이 지내던 어느 날 ‘인생에 단 한 번이라도 후회 없이 모든 걸 걸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그 순간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단 한 번도 간절히 노력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길로 친구와 가족의 만류를 뿌리치고 고시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1년 만에 행정고시 1차, 2차에 합격하지만, 면접에서 떨어지고 만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이듬해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에 최종 합격. 꿈에서도 원하던 고시 합격증을 손에 쥐게 된다. 저자는 묻는다.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목표가 있냐고. 그 성공을 위해서 인생에 이보다 더할 수 없을 정도의 노력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냐고, 혹시 노력은 하지 않고 안 된다고 불평하고만 있지는 않냐고. 그리고 이렇게 답한다. 당신이 바라는 성공이 무엇이든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불가능은 없다. 주변 환경을 탓하지 말고 인생에 변명하지 말자. 간절함, 그리고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란 없다. 신간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는 당신이 원하는 성공을 향해 모든 걸 걸 수 있게 해주는 방법 여섯 가지와 그것을 지금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소개한다. 3,000권의 독서에서 얻은 지식을 적재적소에 비유하며 풀어내는 글은 쉽게 읽히면서도 설득력 있다. ‘간절히 원하는 목표가 있는 사람’, ‘그렇지만 늘 작심삼일로 끝나는 사람’에게 이 책은 그들이 원하는 목표까지 단번에 도달하게 해 줄 것이다.
저자
전성민
출판
센시오
출판일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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